본문 바로가기

언론 소개

[조선일보] 내가 말하는 나의 치매 이야기 치매 환자에게 “빨리 하라”는 금물… 식기는 음식과 구별 잘되는 색으로 [책으로 이슈 읽기] 치매 치료제 ‘레켐비’ 승인… 내가 말하는 나의 치매 이야기 _ 곽아람 기자 나는 치매 의사입니다 하세가와 가즈오·이노쿠마 리쓰코 지음|김윤경 옮김|라이팅하우스|248쪽|1만4000원 미 식품의약국(FDA)이 6일(현지 시각) 치매의 주원인인 알츠하이머 진행을 늦추는 최초의 치료제 ‘레켐비(Leqembi)’를 정식 승인했다. ‘100세 시대’의 인간에게 치매는 죽음보다 두려운 공포다.죽음 이후의 모습은 알 길이 없어 미추(美醜)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치매는 다르다. 방금 밥 먹은 것도 잊어버리고 밥 차려 내라고 행패 부리는 노인, 집 나와 길 잃고 배회하는 노인,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자식들을 고생시키는 노인…... 더보기
[동아일보] 지구 지키기 위해 돈 번다는 기업 '사업은 수단일 뿐' 지구 지키기 위해 돈 번다는 기업 미국 3대 아웃도어 브랜드 기업 ‘파타고니아’ 임원 등 오지 탐험기 기업철학 탄생 계기 알 수 있어 ◇지도 끝의 모험: 지구의 마지막 야생에서 보낸 35년/릭 리지웨이 지음·이영래 옮김/524쪽·2만8000원·라이팅하우스 2011년 11월 미국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뉴욕타임스에 황당한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 카피는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Don’t buy this jacket)’. 사지 말라고 한 옷은 자사 인기 제품인 R2 재킷이었다. 파타고니아가 이런 광고를 내보낸 것은 환경에 대한 회사의 철학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우리의 터전인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기업 철학을 가진 .. 더보기
[한겨레신문] 사막의 고독 수십만년 풍화가 만든 서부의 황야는 이토록 아름답다 [책&생각] 사막의 고독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에드워드 애비 지음, 황의방 옮김 l 라이팅하우스 l 1만9800원 29살 청년 에드워드는 미국 유타주 남동부의 ‘아치스 내셔널 모뉴먼트’(준국립공원)의 공원관리원으로 취직한다. 그곳에 도착한 첫날 그는 적었다. “장엄한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우스꽝스러운 욕심과 소유욕이 나를 사로잡는 것을 느꼈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소유하고 싶었다.” 그가 바라보고 있던 것은 수십만년의 풍화 작용을 견뎌내고 아치를 이룬 사막의 바위들이었다. 은 미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가 사막에서 직접 겪은 독특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1956년 4월부터 9월까지 국립공원에 거주하며 사막의 지형, 식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