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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소개

[한겨레신문] 사막의 고독 수십만년 풍화가 만든 서부의 황야는 이토록 아름답다 [책&생각] 사막의 고독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에드워드 애비 지음, 황의방 옮김 l 라이팅하우스 l 1만9800원 29살 청년 에드워드는 미국 유타주 남동부의 ‘아치스 내셔널 모뉴먼트’(준국립공원)의 공원관리원으로 취직한다. 그곳에 도착한 첫날 그는 적었다. “장엄한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우스꽝스러운 욕심과 소유욕이 나를 사로잡는 것을 느꼈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소유하고 싶었다.” 그가 바라보고 있던 것은 수십만년의 풍화 작용을 견뎌내고 아치를 이룬 사막의 바위들이었다. 은 미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가 사막에서 직접 겪은 독특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1956년 4월부터 9월까지 국립공원에 거주하며 사막의 지형, 식물, .. 더보기
[한국경제] 마찰 없음 [한국경제] 책마을 _무한경쟁 시대... 고객을 빨리, 오래 확보하려면? (220528 A22 김희경 기자) (전략)..... 이들이 말하는 ‘마찰 없음(Frictionless)’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이른다. 고객과 만나는 중간 단계를 줄여 속도를 높이고, 고객이 접근하기 어려운 큰 단위 상품을 잘게 나눠 유동성을 강화한다. 책은 이를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도 소개한다. 미국 온라인 가구업체 웨이페어는 1300만 건의 상품을 다루지만, 재고가 거의 없다. 상품이 팔리기 전까지 아무것도 만들거나 사지 않기 때문이다. 생산자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도매 사이트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뿐이다. 저자들은 “재고를 적게 보.. 더보기
[매일신문] 최소 저항의 법칙 [반갑다 새책] 최소 저항의 법칙 _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로버트 프리츠 지음, 박은영 옮김/ 라이팅하우스 펴냄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가 창조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패턴을 분석했다. 지은이는 보스턴 음대 작곡과에 재학 중이던 1960년대에 작곡의 핵심을 차지하는 구조적 원리를 인간에게 확장하기 위해 '구조적 접근법'을 연구했다. 그 결과 음악‧회화‧무용‧영화‧문학 등 창작자들의 창조적 과정이 사람의 삶을 구축하는 데 정확히 같은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통찰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개인과 조직의 근본구조를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창출하는 방법을 다루는 구조 컨설팅을 창안했다. 이 책의 제목인 '최소 저항의 법칙'이란 자연에서 에너지가 최소 저항의 경로에 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