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작 리스트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 집짓기에 입문하는 당신을 위한 건축 개념어 사전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집짓기에 입문하는 당신을 위한 건축 개념어 사전


 


더그 팻 지음 / 김현우 옮김

원제 : How to Architect

분야 : [1차]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일반/교양

[2차]자연과 과학 > 공학 > 토목/건축공학

펴낸날 : 2013년 4월 5일

형태 : 국판변형(124*200) / 색도 : 1도

제본 : 무선 / 면수 : 148쪽 / 정가 : 10,000원ISBN : 978-89-98075-01-9 13610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건축가를 꿈꾼다!”

길을 내고, 터를 닦아, 집을 지으려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개념 26

“비록 작고 가볍지만, 건축설계 수업에서 쓰는 크고 무거운 텍스트북보다 유용한 팁들로 가득하다.

건축의 기본 개념뿐 아니라, 직업으로서의 건축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뜻밖의 조언들이

책 사이사이에 숨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 아마존 독자 리뷰

[도서 소개]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평생 살고 싶은 내 집을 짓기 전 건축가와 대화하기 위해, 건축학과에 지원하기 전 학과 적합성 판단을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건축에 대한 막연한 끌림으로 건축 공부는 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한 독자들을 위해, 천만 조회 수에 빛나는 온라인 강좌 <어떻게 건축할 것인가>의 인기 강좌들 중에서도 핵심만을 골라 정리한, 건축 필수 개념어 사전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왜 건축에 열광하는가?

도시를 떠나지 않고도 대안적인 삶이 가능성하다는 것을 보여준 ‘땅콩집’ 열풍 이후, 대한민국은 지금 ‘건축앓이’에 빠져 있다. 더 정확하게는, 감당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자기가 원하는 집을 짓는 ‘작은 집 짓기’에 대한 열풍이다. 예전 같으면 별종이나 호사가로나 여겨졌을, 자기가 설계한 집을 짓기 원하는 사람들을 이제 주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생활의 편리성과 높은 환금성 탓에 거주의 목적보다는 마치 채권을 사듯이 아파트라는 공간을 선택했던 사람들이 이제 서서히 미몽에서 깨어나고 있는 것이다. 공간에는 생활을 개혁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 사람들은 이제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고 수줍게 고백한다.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공간을 통해 삶을 바꾸고, 공간을 다루는 법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반가운 건축 입문서다.


건축 입문자를 위한 개념어 사전 A to Z

건축가이자 인기 있는 건축 교육 강사인 더그 팻은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에서 A에서 Z까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만으로 건축의 기초 개념을 설명한다. 이로써 A_비대칭(Asymmetry)에서 시작해, N_이야기(Narrative)를 거쳐, Z_열정(Zeal)으로 끝나는, 건축 입문자를 위한 필수 개념어 사전이 탄생했다. 그는 이해하기 힘든 개념들 때문에 건축을 어려워하고, 심지어 미워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건축 전도사가 되기를 자처했다.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독자에게 ‘건축으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집짓기에 대한 소박한 꿈으로 이제 막 건축에 입문했거나, 장차 건축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독자에게 이 책은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미 건축가로서 일하고 있는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왜 이 직업에 끌렸는지 되돌아보고 결국 건축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무언가를 설계하고 창조하는 일에 호기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건축가들의 복잡한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규칙을 따르되 치열하게, 건축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라!

더그 팻은 이 책을 위해 직접 쓰고 그린 글자와 삽화들로 각각의 항목을 소개했다. 그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처럼 ‘손으로 생각하기’를 원한다.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면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면, 엄격한 규칙을 따르면서도 독자적인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애쓴,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들은 바로 ‘건축’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주위에 너무나 흔하면서도 위대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있다.



[저자 소개]

지은이 _ 더그 팻 Doug Patt

펜실베이니아에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와 노샘프턴 커뮤니티 칼리지(Northampton Community College)에서 건축을 가르쳤다. 더그 팻은 건축 분야에서 18년 이상을 활동했으며 미국 건축가 협회(AIA/NCARB)의 정회원이다. 팻은 <어떻게 건축할 것인가How to Architect>라는 누적 조회수 천만을 자랑하는 인기 웹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강좌는 ‘건축의 이해’, ‘건축가가 되는 법’, ‘건축과 디자인’, ‘꿈꾸던 집 설계하기’를 비롯해서 ‘건축가처럼 쓰고 그리기’를 망라하고 있다. 『나는 건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그의 인기 강좌들 중에서도 핵심 개념만을 모아 정리한 핸드북이다. WWW.HOWTOARCHITECT.COM


옮긴이 _ 김현우

서울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미국 UCLA 건축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주로 건축 분야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건축』『집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미래 이야기』, 『나는 건축가다』 등이 있다.


[리뷰]

비록 작고 가볍지만, 건축설계 수업에서 쓰는 크고 무거운 텍스트북보다 유용한 팁들로 가득하다. 건축의 기본 개념뿐 아니라, 직업으로서의 건축이 궁금한 독자들을 위한 뜻밖의 조언들이 책 사이사이에 숨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 아마존 독자 리뷰


[본문 중에서]

비례는 한 사물과 다른 사물이 이루는 일정한 관계를 말한다. 건축가들은 ‘비율(scale)’이란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사람의 일상적인 경험을 활용해 건물 구성요소들의 치수를 정하는 작업을 가리키기 위해 다소 모호한 이 단어를 적절하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보통 문이 2.1미터 정도 될 것이라고 여긴다. 건축가가 문의 높이가 6미터인 건물을 설계할 때, 그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문을 접했던 경험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초대형 건물일 경우 멀리서 보면 6미터 높이의 문이 적당해 보일 것이다. 그러나 가까이 가면 그 문은 건물의 크기와는 균형을 이룰 수 있지만 사람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크다. 혹은 건축가가 문처럼 보이는 6미터 높이의 고정된 판을 만들고 그 아랫부분에 실제로 사용하는 보통 크기의 문을 만들어 큰 건물의 비율을 조작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건물의 크기와 비례가 맞아 보이지만 가까이 갈수록 방문객을 완전히 압도하는 거대한 실제 문이 달린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마치 거인을 위한 건물처럼 보이는 것이다! 건축가는 자신의 의도에 따라 사람들이 건물에 반응하도록 건물의 모든 부분의 크기를 정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16 비례 Proportion > 중 85P

.

[본문 상세 이미지]








[목 차]

시작하는 말

1. 비대칭 Asymmetry

2. 건축법 Building Codes

3. 합창단 Choir

4. 설계 Design

5. 자아 Ego

6. 형태 Form

7. 중력 Gravity

8. 인간 Human

9. 발명 Invention

10. 접합 Juncture

11. 케빈 베이컨 Kevin Bacon

12. 면허 License

13. 수학 Mathematics

14. 이야기 Narrative

15. 구식 Obsolete

16. 비례 Proportion

17. 기벽 Quirky

18. 일상 Routine

19. 스타일 Style

20. 해석 Translate

21. 효용성 Use

22. 천직 vocation

23. 월드와이드웹 WWW

24. 이그잭토 X-Acto

25. 당신 You

26. 열정 Zeal

덧붙이는 말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