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겨레신문] 사막의 고독 수십만년 풍화가 만든 서부의 황야는 이토록 아름답다 [책&생각] 사막의 고독황야에서 보낸 침묵의 날들에드워드 애비 지음, 황의방 옮김 l 라이팅하우스 l 1만9800원 29살 청년 에드워드는 미국 유타주 남동부의 ‘아치스 내셔널 모뉴먼트’(준국립공원)의 공원관리원으로 취직한다. 그곳에 도착한 첫날 그는 적었다. “장엄한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우스꽝스러운 욕심과 소유욕이 나를 사로잡는 것을 느꼈다. 그 모든 것을 알고 소유하고 싶었다.” 그가 바라보고 있던 것은 수십만년의 풍화 작용을 견뎌내고 아치를 이룬 사막의 바위들이었다. 은 미국의 대표적인 생태주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가 사막에서 직접 겪은 독특한 모험담을 담고 있다. 지은이는 1956년 4월부터 9월까지 국립공원에 거주하며 사막의 지형, 식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