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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

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


세상을 사랑하게 만들어 준 20가지 반려견 이야기

 

미우라 겐타(반려견 라이프 카운슬러) 지음 | 전경아 옮김


분야 : 건강 취미>반려동물 

펴낸날 : 2018년 9월 30일

형태 : 46판형(127*188)/양장 제본/ 부분 4도

원서 : 犬が伝えたかったこと

면수 : 236쪽 / 정가 : 14,800원 

ISBN : 978-89-98075-58-3 (03490) 

      

“그 마음을 알았을 때, 나도 모르게 흐느껴 울고 말았습니다.”


반려견이 없었더라면 미처 알지 못했을 것들. . .



【책 소개】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 반려동물 분야 1위!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인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100만 반려인들에게 올바른 반려문화를 알려온 저자가 일본 전역에서 받은 반려견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주인의 삶을 바꾼 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준 개,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을 하나로 이어준 개 등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에 일본 최고의 ‘반려견 라이프 카운슬러’ 미우라 겐타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은 탄생했다. 


개의 일반적인 습성과 훈련 방법, 반려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은 물론 초보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무 가지 이야기들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다정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저자의 설명과 함께 개가 전하고 싶던 말들을 하나씩 이해해 가다보면 반려견의 몸짓, 눈빛 하나하나가 어느새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묵직한 의미로 다가온다.




【저자 소개】


미우라 겐타 

1950년 도쿄 출생. 반려견 라이프 카운슬러로서 일본 전역에서 이벤트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전국의 도시공원에서 반려견 콘텐츠 계발과 도그런 설치, 운영을 조언하고 있다. 매년 봄마다 전국 100만 명의 견주들에게 올바른 반려 문화를 알리는 <개 키우는 법>을 소책자로 제작하여 손수 배포해 왔다. 비영리법인 멍멍파티클럽 대표를 맡고 있다. 그가 쓴 『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은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반려동물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옮긴이_ 전경아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니라고 말하는 게 뭐가 어때서』, 『나를 위해 일한다는 것』 등이 있다.


【북트레일러】



【추천의 글】


에피소드 하나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너무 따뜻한 마음이 되었다. 이렇게 눈물이 나올 줄은 몰랐다. 첫머리의 해설이 좋았고, 끝머리의 개가 전하는 말도 감동적이었다. _ 아마존 재팬 독자 


반려견 라이프 카운슬러이기도 한 저자로부터 개의 습성과 ‘개를 키우는 법’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얻을 수 있고, 개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새삼 되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책이었다.  _ 아마존 재팬 독자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인데도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났다. 반려견을 몇 번씩 떠나보낸 애견가라면 더욱 공감이 될 것이다. 늙어가는 우리 집 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남아있는 시간을 소중히 보내기로 다짐했다. _ 아마존 재팬 독자 




【책 속으로】


개는 참 이상하다. 반려견과 생활하는 건 복잡하고 까다롭다. 하지만 지난 나날들을 돌아보면 반려견이 있어서 참 좋았고 즐거웠다. 반려견이 없었더라면 알지 못했을 것도 한가득이다. 

길가에 핀 꽃과 흙냄새. 목적도 없이 그저 걷기만 해도 좋아지는 기분.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소. 사소하지만 사는 보람 같은 것. 그리고 이 별것도 아닌 하루가 사실은 둘도 없는 행복한 하루라는 점도. 

이 세상이 다정함으로 흘러넘친다는 걸 그리고 언제까지나 변치 않는다는 걸 반려견은 언제나 있는 힘을 다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려고 한다. 

_ ‘반려견이 없었더라면 알지 못했을 것들’ 중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친근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개는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요? 

그 실태를 알고 싶어서 지금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 과거에 반려견을 키운 적이 있는 사람, 키운 적은 없지만 반려견을 좋아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애견인들로부터 ‘반려견과의 추억’을 한가득 모아 봤습니다. 

본래 마음이 따스해지는 훈훈한 이야기를 기대하긴 했지만 막상 ‘반려견과의 추억’을 받아 보니 그중에는 견주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 준 개, 상처받은 마음을 구원해 준 개, 뿔뿔이 흩어진 가족 간의 정을 이어 준 개 등 상상 이상으로 반려견이 공헌한 이야기가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반려견들은 어떤 가족과 살든 한결같이 우리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을 즐기는 마음을 가르쳐 준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한 나날은 왜 이토록 우리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그저 ‘반려견이 귀여워서’ ‘반려견의 행동이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반려견이 주었던 애정의 크기를 깨달아서’일 것입니다. 

우리가 반려견과 어울리는 시간은 반려견과의 삶 중 극히 일부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반려견에 대해 눈곱만큼도 생각하지 않을 때도 사랑하는 반려견은 오로지 주인에게 애정을 퍼붓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내 온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사랑. 그 사랑을 이 책에서 새삼 느껴 주시기를, 그리고 그것이 모두의 행복으로 바뀌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_ ‘머리말’ 중에서


반려견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안에서 주인의 애정과 감정의 정도를 읽어 냅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반려견은 목소리의 아주 작은 울림의 차이로도 자신에게 애정이 있는지, 무관심한지, 공격적인지를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런 감정의 차이만이 아니라 그 정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이름을 슬쩍 부르기만 해도 그 개는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어렴풋이 좋아하는지 못 견디게 좋아하는지, 그날의, 그 순간의, 주인의 감정을 알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는 말의 ‘의미’가 아니라 ‘울림’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말은 아주 편리한 도구지만 딱 하나의 결점이 있습니다. 바로 ‘거짓말을 하는 데’ 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려견은 말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눈의 반짝임, 체온, 심장박동, 체취의 변화 등으로 정보를 읽어 내려고 합니다. 

말은 거짓말을 하지만 체온과 체취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므로 반려견은 늘 우리의 본심을 읽어 냅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반려견에게 뭔가를 하는 척하거나 연기를 해봤자 아마 무의미할 것입니다. 반려견과 서로 마음을 공유하려면 진심으로 대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반려견과 달리 우리가 반려견에게 하루 종일 애정을 쏟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하다못해 사랑하는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는 순간만이라도 그 말의 울림에 최대한 애정을 담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어린 시절부터 ‘인간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만이 아니라 신문과 텔레비전을 보거나 전화와 문자를 하는 도중에도 숨어 있는 거짓말을 발견하려고 합니다. 특히 문명이 발전된 사회에서는 아침에 일어나고 나서 잠이 들 때까지 수많은 말이 우리의 눈과 귀에 들어오므로 우리는 깨어 있는 사이에 끊임없이 “그 말은 진실인가, 거짓인가”를 판정하게 됩니다.

그것은 큰 스트레스가 되어 우리를 괴롭힙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갔을 때 우리를 맞이해 주는 반려견의 몸짓에 거짓말은 없습니다. 100퍼센트 진심입니다. 그러니 반려견과 사는 사람들은 안심하고 마음의 경계를 풀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_ ‘100퍼센트의 진심으로 다가오는 개’ 중에서


개는 본질적으로 ‘통증에 강한 동물’이라고들 합니다. 

실제로 사람과 비교하여 20배쯤 강하다고 말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자연계에 살며 사냥감을 쫓아 달리기 위해 고통을 잘 견디는 몸으로 진화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서 아플 때는 역시 통증을 느낍니다. 특히 개는 외상이 아니라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오는 고통에 특히 신경질적으로 반응합니다. 개는 병에 관해 배우지 않으니 배가 아파도 그것이 병의 징후임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적의 습격을 받고 상처를 입으면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자각하지만 내장이 아프면 ‘보이지 않는 적의 습격을 받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통증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한 공포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의학으로 통증 자체는 다소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한 공포는 약으로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 유일한 구원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람에게 안기는 것’입니다. 함께 살아온 신뢰하는 사람에게 꽉 안김으로써 통증에서 비롯된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한 공포가 누그러집니다. 이렇듯 ‘안긴다’는 행위는 애정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용기를 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큰 지진을 경험하고 공포심을 느낀 개는 약해져서 그 후 여진이 나면 작게 흔들리기만 해도 몸이 경련을 일으켜서 떨림이 멈추지 않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럴 때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있는 것도 역시 ‘안아 주는’ 행위입니다. 

반려견의 마음의 통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사랑하는 주인의 품 안인지도 모릅니다.

_ ‘아픈 개를 안아 주세요’ 중에서


【목 차】


머리말


Story 1 소중한 것은 이 순간뿐  

        [벨] 살아있다는 자부심

Story 2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필로스] 아내가 다니던 산책길

Story 3 아빠의 건강 지킴이  

        [아키] 아빠를 부탁해 

Story 4 100퍼센트의 진심으로 다가오는 개 

        [오마에] 살아 있는 습득물 

Story 5 개는 언제나 직진  

        [럭키] 행복을 부르는 이름

Story 6 안심할 수 있는 향기  

        [다로와 지로] 엄마라는 증명 

Story 7 스트레스에 지지 않는 개  

        [칼] 미움받을 용기 

Story 8 반려견을 책임진다는 것  

        [토포] 고독으로부터 1센티미터

Story 9 절 지켜 주실래요, 대장?  

        [구치] 네 마음을 보여 줘

Story 10 어느새 다가온 반려견의 노화  

         [릴로] 행복한 순간

Story 11 이유 없는 이유  

         [린] 우리만의 보물찾기

Story 12 우리가 친구라는 증거  

         [레온] 후회의 의미

Story 13 펫로스, 반려견과의 이별  

         [피트] 두 사람과 한 마리 개

Story 14 문제 있는 개는 없다  

         [모모] 배를 쓰다듬어도 될까요? 

Story 15 문제 행동을 고치는 긍정 강화  

         [비키] 할머니와의 약속 

Story 16 목숨을 건 믿음  

         [렌] 당신을 기다리는 개

Story 17 아픈 개를 안아 주세요  

         [하나] 말로는 전할 수 없던 것

Story 18 추억까지 버리실 건가요  

         [하루] 추억의 소파

Story 19 반려견와 산다  

         [마크] 최고의 파트너 

Story 20 부르면 달려오는 개  

         [고타로] 다정한 거짓말


반려견을 칭찬하는 법 

맺음말 



그 개가 전하고 싶던 말
국내도서
저자 : 미우라 겐타 / 전경아역
출판 : 라이팅하우스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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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기사] 


1. 살아 있는 습득물 - 그 개의 이름은 너


2어느새 다가온 반려견의 노화